본문 바로가기
맛집/압구정 (feat.압구정 직장인)

[서울/압구정 맛집] 늘 사람이 많은 이유가 있는 닭갈비 맛집 '닭으로가'

by 유밀 2023. 3. 28.
반응형

Intro

제목대로 늘 사람이 많은 맛집 '닭으로가'를 드디어 소개해드리네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제가 춘천에서 먹었던 닭갈비보다 이곳이 더 맛있었을 정도로 너무 잘해주시는 맛집입니다. 

닭갈비도 너무 야들야들하게 맛있고, 양념이나 볶음밥까지 눈물 나게 맛있어요.

압구정에 유명한 점심 맛집이 정말 많죠. 하루, 최가네버섯칼국수가 다 이 근처지만, 여기도 같은 급이라 생각해요.

홍석천님, 이원일님, 풍자님을 지나가다 본다면 추천할 '닭으로가' 내돈내산 리뷰. 렛츠고

지도

 

 

주소 : 서울 강남구 언주로172길 55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30 / 15:30 - 17:00 브레이크타임 / 21:45 라스트오더
전화번호 : 050-4458-4404
주차 : 발렛파킹

웨이팅

점심, 저녁 피크타임에 웨이팅이 있습니다. 중장년층도 정말 많이 오거 든요. 테이블링은 따로 없고, 보통 앞에서 웨이팅 합니다.

매장 사진

압구정-닭으로가-매장-입구압구정-닭으로가-매장-내부-사진

내부는 넓은 편입니다. 직원분들도 좀 많은 편이에요. 다들 엄청 친절하셔요.ㅋㅋㅋ

리뷰 메뉴


닭갈비 1인분 17,000원
버섯사리 추가 6,000원
볶음밥 3,000원


압구정-닭으로가-기본-반찬-사진압구정-닭으로가-양상추샐러드-오이냉국-사진

기본반찬

오이냉국과 양배추샐러드가 함께 나옵니다. 저 양배추샐러드가 닭갈비랑 그렇게 잘 어울려요.

압구정-닭으로가-닭갈비-조리전-사진

닭갈비 2인분 (1인분 17,000원)

오늘은 우동사리 추가를 안 하고 버섯사리를 추가했습니다.

기억하세요. 반드시 버섯사리를 추가하세요. 팽이버섯이 저렇게 잔뜩 나옵니다.

압구정-닭으로가-닭갈비-볶는-사진

기다리면 이모님이 볶아주세요. 그리고 닭을 잘라주시는 퍼포먼스를 해주십니다. 잘려가는 닭 크기를 보며 신뢰 UP.

닭은 먹고 꼭 몇 점 남는 걸 보면 양은 넉넉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모님들이 번갈아가시면서 익었는지 확인해 주시고 볶아주십니다.
근데 정말 이모님들 센스장난 아니고 엄청 친절하세요. 갈 때마다 친절하시단 생각을 할 정도.

압구정-닭으로가-닭갈비-2인분-사진

아 사진 너무 잘 찍혔다.

이게 2인분입니다. 부족하지 않은 양이란 게 느껴지시나요? 

안에 닭갈비, 고구마, 밀떡, 팽이버섯, 양배추 등이 들어있습니다. 과하지도 않고 덜하지도 않아서 좋아요.

면사리도 넣으면 너무 맛있지만 그런 건 세명 이상 갔을 때 주문하세요.
둘이서 면시키고 밥까지 시켰다간 그날 가스활명수 사서 마셔야 해요.

압구정-닭으로가-닭갈비-상추쌈-사진압구정-닭으로가-고구마사리-사진

쌈에 먹는 게 그렇게 맛있어요. 양념도 매콤 짭짤하니 너무 달지 않아서 좋습니다.

닭갈비에 양배추샐러드, 팽이버섯을 잔뜩 올려서 먹으면 행복해서 눈물 고입니다. 팽이버섯이 진짜 많으니까 너무 맛있어요. 버섯사리 꼭 추가하세요.

아 그리고 먹다 보면, 점점 불판에 눌어붙는데, 아시죠? 그런 부분이 진짜 맛있는 거.

이렇게 먹다가 위에 밥 먹을 양만큼의 공간이 남으면 밥을 볶으시면 됩니다.

압구정-닭으로가-볶음밥-사진

볶음밥 3,000원(1개)

밥은 1개 볶았습니다. 그래도 양이 많아 보이는 기분이네요.

이모님이 지나가다 알아서 밥 볶을 준비를 하고, 촤촤촤 볶아주시더라고요.
여기는 직원분들이 계속 테이블을 돌면서 파악을 하시는 것 같아요. 

압구정-닭으로가-볶음밥-한술-퍼올린-사진

볶음밥엔 김치, 콩나물이 들어있어서 씹는 맛이 일품이에요. 닭갈비 김치볶음밥을 먹는 기분입니다.

이때쯤 배불러도 배부여잡고, 곧 바다에 들어가도 될 정도의 거북목 상태로 '헉헉'거리면서 먹게 됩니다.
도저히 수저를 놓을 수 없는 맛이에요.

옆에 닭갈비 뼈도 같이 뜯으면서 먹으면 이대로 퇴근하고 싶어 집니다.

총평

제가 먹어온 닭갈비가게 중 제일 맛있는 최애가게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얼마나 맛있는지 구구절절 설명 안 사진만으로도 납득이 가실 거라고 생각해서 오늘 사진 많이 넣었네요.ㅎㅎ

사실 전 가게 건너편에 있는 줄이 엄청 긴 '하루'보다 맛있어요.(소신발언)
'하루'먹으러 많이들 압구정에 놀러 오는데, 저는 '닭으로가'에 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평점

●●●
4점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