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맛집]'퀸즈블러바드'힙한 미국 레트로 감성의 남미, 멕시칸요리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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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요새 동남아 음식만 추천해서 혹시 지치셨나요? 그럴까 봐 제가 멕시코 음식점 퀸즈블러바드를 가지고 왔습니다.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에 나올법한 아메리칸 스타일로 힙하게 인테리어 된 맛집이랍니다.

<홈페이지 소개>
퀸즈블러바드는 south california 지역인 얼바인&샌디에이고에서 멕시칸요리 매니아들이 가장 즐겨 먹는 캘리포니아부리또를 본연의 맛 그대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부리또 매니아라면 혹은 캘리인이였다면 모두 그리워할 캘리포니아 부리또를 곧 체험하게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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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주소 :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42길 24-5 1층
영업시간 : 11:00 - 21:30 /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전화번호 : 0507-1489-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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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및 내부

아메리칸 레트로 감성이 제대로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너무 예쁘지 않나요? 제 취향과 가장 잘 맞는 감성의 인테리어랍니다. 사진도 한참 인스타 할 때라 잘 찍었네요. 하하

왠지 저기서 새벽 1시에 간단한 타코와 맥주를 시키고, 프롬파티 프로포즈를 하겠다며 나갔는데 연락되지 않는 남동생이 대체 어디에 있는 건지 추리할 것 같은 느낌. 당장 경관한테 신고도 안 한 채로 말이죠!! 이런 느낌! 아시겠나요?... (조용)
아무튼 그런 느낌이에요. 아주 힙합니다.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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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메뉴>
치즈 퀘다시아 2pcs 4,900원
새우타코 3pcs 16,000원
까르네아사다 프렌치 프라이 17,900원

 

절경이네요. 웬만한 건 다 맛있습니다만, 가장 추천하는 제 최애메뉴는 까르네아사다 프렌치 프라이입니다.

우선 여기 타코는 신선하고 가벼운 느낌이에요. 차가워서 샐러드 브리또를 먹는 느낌. 아시겠나요? 가볍게 가다가 치즈 퀘사디아로 살짝 느끼함을 가미해주고나서 까르네아사다 감자튀김으로 묵직한 느낌을 제대로 주는겁니다.

평소 맥도날드에 푹 기름에 절여진 흐물흐물한 눅눅 감자튀김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남미 감자튀김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워크림에 양파, 할라피뇨, 모짜렐라치즈, 체다치즈로 버무리는데 눅눅해지지 않고 버틸 재간이 있간?

좀 느끼하다 싶을 때, 이 예쁜 잔에 담겨있는 제로콜라를 콸콸 마셔주면 아주 미칩니다. 조만간 가야겠네요.

만약 여기서 드신다면,  런던베이글뮤지엄 매장에서 먹고 가는 걸 허락해 드릴게요.
제가 거긴 포장해야 한다.
빵이라고 얕봤다간 큰코다친다.
그거 먹고 저녁 먹으러 갈 순 없을 거다.
속 더부룩해서 기억만 안 좋아질 거다.
이런 식의 저주아닌 저주인듯한 조언을 했었잖아요?
퀸즈블러바드에서 가볍게 시키시고 런던베이글에서 커피 한 잔을 한다면 이해해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퀸즈블러바드를 갈 땐, 웨이팅을 한 적이 없어서 그런지 언제는 가기 좋은 것 같거든요. 적당히 다른 곳 웨이팅을 걸고 대기 탈겸 배도 채울겸 있기 좋은 가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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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저는 주로 점심에 가지만, 많은 분들이 2차 술집으로도 많이 방문 할 것 같은 맛집입니다. 맥주에 치즈퀘사디아를 먹으면 더 술이 잘 들어갈 것 같네요.
2차로 가는 걸 추천드리고 힙하게 된 내부 인테리어를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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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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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