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밀가 : 평양냉면 미쉐린가이드 맛집 / 내돈내산 리뷰
CONTENTS
1.봉밀가 위치 및 안내
2.봉밀가 메뉴
3.본밀가 외관 및 내부
4.봉밀가 - 한우부추수육, 평양냉면, 평양손만두
5.봉밀가 총평
1.봉밀가 위치 및 안내
주소 :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50 2층
영업시간 : 11:30-21:30 / 15:00-17:30 브레이크타임 / 20:30 라스트오더
연락처 : 02-466-2014
기타 : 주차가능
2.봉밀가 메뉴
3.봉밀가 외관 및 내부
오픈전에 도착해서 사람은 아직 없으니 참고해주세요.ㅎㅎ
봉밀가 본점은 주차 자리가 협소한 걸로 유명한데요. 서울숲 점은 메가박스 건물인 덕분에 주차자리가 아주 널널합니다. ㅎㅎ
내부는 너무 깔끔하죠. 사실 평양냉면 맛집은 뭔가 연식이 있는 건물이어야 신뢰가 가긴 하는데, 아무래도 2호점이니까요. ^^
그리고 여기 사장님이 장난아니세요. 저는 무슨 고든램지의 헬스키친을 보는 듯 했습니다. 레스토랑에서 볼법한 헤드셰프의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ㅋㅋㅋㅋ
진짜 열정 가득하시고 어릴 적 대박집 쪽박집 프로그램에서 대박집을 보는 듯했어요. 직접 보시면 제 말이 무슨 뜻인지 아실 거예요.ㅋㅋㅋ
4.봉밀가 - 한우부추수육, 평양냉면, 평양손만두
기본 찬은 양파절임, 김치, 무생채개 나옵니다. 다 맛이 괜찮아요.
특별히 여기가 센스가 좋다고 생각하게 된 게, 저희가 세명이었는데 가스버너를 사이에 두니까 반찬을 한 세트 더 갖다주시더라고요. ㅋㅋㅋ
세명이면 반찬 한 세트만 주시는 가게만 전전하다가 이렇게 두 세트 주시는 걸 보고 시작부터 감동했습니다. 서비스에선 이미 만점입니다.
특이하게 여기는 배식초로 즐기는 법이 있어요.
물릴 때, 이렇게 즐기라는 것 같은데 라멘 먹다가 식초 넣는 것과 비슷하네요. 후기는 아래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ㅎㅎ
한우부추수육을 시켰습니다. 가스버너와 함께 세팅이 돼서 나와요.
이미 수육은 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샤브샤브 먹듯이 살짝 담궜다가 부추랑 먹으면 됩니다.
각각 개인 간장을 줘서 찍어 드시면 됩니다.
이렇개 드시면 됩니다.
비주얼 장난 아니죠? 평양냉면 맛집을 찾아다닐 때마다 수육이 어떤 방식으로 나오는지가 늘 기대됩니다. 가게마다 다른 느낌의 수육을 맛보는 재미가 있어요. ㅎㅎ
이렇게 샤브샤브처럼 먹으니 재밌고 맛있었습니다. 취향은 제육인데, 이건 부추와 파를 잔뜩 먹을 수 있어서 입안이 리셋되는 느낌입니다.
오늘의 주인공 평양냉면입니다. 여기 가게는 정말 신식느낌으로 정갈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비주얼적으로도 완벽하네요. ㅎㅎ
위에 수육과 뱌가 올라가져 있고 간간이 오이가 보이는군요.
이곳의 맛은 평양냉면 사이에서도 굉장히 슴슴하고 깔끔한 맛입니다. 미쉐린 가이드 맛집이어서 맛있어요. 이 집은 유난히 면이 매끄럽게 넘어갑니다. 면이 굉장히 탱글한 편인 것 같더라고요.
제가 먹은 육수 맛 중에서 제일 강했던 곳은 우래옥인데, 그다음이 진미평양냉면이었어요. 이곳이 평양냉면 육수 맛 중에선 약한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전 너무 진한 육수 맛은 또 안 좋아하고 적당히 짠맛+육수 맛 나는 곳을 좋아하는데요. 여긴 그 기준보다는 심심하긴 했습니다.ㅋㅋㅋ
그리고 배식초를 넣어서 먹어봤는데요, 확실히 리프레시 되는 맛이었습니다. 배 맛이 굉장히 진하고 사과식초? 배즙을 섞은 달달한 식초 맛입니다. 근데 다들 영 반응이 좋지 않았어요. ㅋㅋ
너무 달달하고 너무 리프레시 되는 느낌? 평양냉면 자체가 깔끔해서 굳이 새로운 변화구를 줄 필요는 없어 보였습니다. ㅎㅎ
개인 접시에 면을 따로 담아서 기미 상궁처럼 드셔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만두는 튀김만두, 찐만두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양파절임과 함께 먹으라고 직원분이 안내를 해주시는데요. 정말 맛있습니다. 평양만두의 별미는 부추맛? 담백하면서도 진한 후추 맛이 진정한 별미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정말 맛있으니 꼭 추가해서 드세요.
역시 유명한 가게답게, 오픈전부터 사람들이 모이더니, 오픈하자마자 10분 만에 웨이팅이 발생하더라고요. ㅎㅎ
모든 일찍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여기가 푸드코트처럼 되어 있는데, 봉밀가만 사람들이 몰려있어요.ㅋㅋㅋ
5.봉밀가 총평
그동안 먹었던 평양냉면 중에서 맛있으면서 무난했던 가게였습니다. 아무래도 미쉐린 가이드 맛집인 만큼, 맛있는 건 보장이 된 것 같습니다. ^^
무난하다고 표현한 이유는, 강서면옥, 진미평양냉면이 더 맛있었고, 평양일미 냉면과 비슷한 느낌이어서요.
제가 평양냉면 가방끈은 짧지만 그래도 다녔던 맛집 증에서는 무난한 맛집이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서비스나 주차, 매장 크기 측면에선 높은 점수 드립니다.ㅎㅎ
여름에 평양냉면 생각날 때 가장 회전율 좋은 맛집 간다 생각하시면, 봉밀가가 가장 적절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평양냉면 순회 중이시라면 꼭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평점
●●●◐○
3.6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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