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맛집] '다락소바' 찐 냉모밀 맛집, 압구정 로데오거리 진짜 점심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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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후후후. 제 비장의 카드를 선보이는 날입니다. 유튜버 오눅이 추천한 맛집이기도 한데요. 저 또한 미친 듯이 추천하는 맛집이란 점 알아주세요. 하루에 100그릇만 판매하는 냉모밀 맛집입니다. 두괄식으로 먼저 말하겠습니다만, 여기 저한테 만점. 아니, 백만 점인 맛집입니다. 압구정에 온다면 반드시 와야 하니까 얼른 지도에 북마크 해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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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주소 :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50길 7
영업시간 : 11:00 - 22:30 /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전화번호 : 010-9063-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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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및 내부

여기 사람 정말 많습니다. 냉모밀 맛집인데 겨울에도 많다면, 말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이곳은 부부가 개업한 맛집이기도 한데, 이렇게 고민 끝에 개업한 맛집은 맛은 보장된 경우가 많은 거 같습니다. 서로 본업을 하다가 넘치는 이 요리실력을 주체할 수 없어서 개업했다는 느낌 아시죠? ㅋㅋㅋ
내부는 좀 협소합니다. LP판으로 감성있게 꾸몄고요. 바테이블로 사각형을 이루고 있어서 일식집 느낌이 넉넉하게 납니다. 옆에는 주문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있습니다.

하루에 100인분만 판다는 양해의 글에서 사장님의 온화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실 저녁에 오면 드실 수 있으실진 모르겠습니다. 제가 저녁에 안 가봤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저는 그냥 압구정로데오거리에 놀러 오시는 김에 여기 점심에 들리고, 저녁에 술 한잔 하러 다른 곳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주문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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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아게 냉소바 12,000원
가라아게 10조각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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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

아게 냉소바 12,000원

저는 '하루'보다 여기가 더 맛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가라아게가 미쳤다고 봅니다. 어떤 간장에 튀기는지 모르겠는데, 일반적인 가라아게보다 더 깊은 양념의 맛이 납니다. 살짝 한약?같은 느낌인데, 어떤 향신료를 함께 넣은 것 같습니다만, 이게 더욱 가라아게의 품질을 높여주는 느낌입니다. 면은 말해 뭐 합니까, 그냥 진짜 맛있다고 밖에 말 못 하는 제 어휘력에 오늘도 눈물만 주르륵 흘립니다.
가라아게가 젖으면 더 맛있다는게 믿어지시나요? 이거 보니까 이번주 점심에도 가야 할 것 같습니다.

가라아게 10조각 15,000원

가라아게도 시켰는데요, 이거 먹으니까 저녁에 맥주한잔 걸치러 와야 할 것만 같은 맛입니다. 제가 일본에서 맛있게 먹었던 가라아게를 구현한 맛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보기엔 사장님 중, 한 분이 일본에서 근무하시다 온 게 분명합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맛을 구현한 건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오눅이 이미 다녀갔지만, 더 이상 유명 연예인이 여길 방문 하질 않길 바랍니다.
성시경, 풍자, 홍석천님 등, 오면 저 무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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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너무나도 맛있고 미친 맛집을 오늘 가져왔습니다. 사실 두말 할 것도 없이 그냥 여긴 재방문 300%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꼭 압구정에 놀러 온다면 먹으러 오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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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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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