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맛집]'도슬박' 분위기가 너무 좋은 한식다이닝 리뷰(예약방법,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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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오늘은 압구정에서 분위기 좋은 한식다이닝 '도슬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테이블로 되어있어서 데이트나 비즈니스 미팅에 좋은 맛집이기도 합니다. 도슬박은 도시락의 어원 '도슭'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브랜드라고 합니다. 분위기 있는 한식다이닝 답게, 점심시간에 가면 스타일리시한 중년분들과 데이트하는 커플 분들을 손님층으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도슬박은 '캐치테이블'이란 어플에서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인스타에 관련 공지가 종종 올라오니 확인하시는 편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linktr.ee/doseulb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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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주소 :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2길 25-3 1층
영업시간 : 11:30 - 22:00 / 14:30 - 17:30 브레이크타임 / 21:30 라스트오더
전화번호 : 0507-1498-1171
주차 : 없음 / 300m 떨어진 덴트닥터 유료주차장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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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사진

가게 외관 사진은 이당시에 마당 공사 중인지라 촬영하지 않았습니다. 내부는 이렇게 바테이블에 오픈 키친형태로 상당히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요리하는 과정을 직접 보면서 대화를 나누니까 유럽에 파인다이닝 퓨전한식 레스토랑에 온 기분도 들고 좋더군요.

요리는 크게 판을 벌리는 느낌이아니라, 미리 해놓은 반찬을 담고, 국을 데우는 걸 소소하게 구경하는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시켰던 메뉴도 시그니처 메뉴인데, 카이센동과 같은 회덮밥 느낌이라서 정갈하게 플레이팅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주문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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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담다  4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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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담다  43,000원

도슬박의 시그니처 메뉴 '바다담다'를 시키면 이렇게 정갈한 한상차림이 나옵니다. 반찬은 여섯 가지 정도 되고 나물과 김치로 구성되어 있고 시원한 조갯국이 함께 나옵니다. 반찬은 하나하나 정성 들여 만든 맛이 납니다. 이전에 샤브샤브집 '온천집'의 반찬도 하나하나 공들인 느낌이 많이 났는데, 여기도 비슷하네요. 예를 들어 나물에 유자향이 난다거나, 들깨가루를 넣어 향을 극대화시키는 등, 집에서 하면 굳이 넣지 않을 재료들이 한두 가지 더 들어가 한 층 더 고급스러운 맛이 납니다. 희한하게도 저기 두부 부침 보이시나요? 저 두부조차 맛있었습니다. 들기름에 구웠는지, 저 이날 반찬 싹쓸이 하고 나왔습니다. ㅋㅋ

본 메뉴인 덮밥에는 참치, 단새우, 관자, 아보카도, 연어알, 우니, 전복이 올라갑니다. 전복에는 감태가루가 올라가 있어서 보기도 이쁘고 바다향이 더 나서 맛있었습니다. 옆에 김은 조미김이 아니고 구운김으로 우니, 아보카도 크림과 함께 드시면 정말 잘 어울립니다. 아래에는 밥이 깔려있는데 밥에 양념이 되어있는 건지, 회와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우니도 달달하고 단새우도 달달하고 전체적으로 회는 좀 달달하니까 옆에 반찬과 함께 조화롭게 드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밥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저는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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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압구정에서 여기는 정말 부모님과 와야겠다는 생각이 드는집이 너무 많아서 어디로 모시고 가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여러 가지 고민을 해봤었는데, 가격을 안 알려드린단 전제하에 저는 이 집을 1순위로 모시고 올 것 같습니다. 고급스럽고 모던한 분위기에 내부는 잔잔하며, 거기에 정갈한 한식이 나오니 부모님께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압구정에 친구들을 초대하면 꼭 데리고갈 술집들도 많고 참 나이대별로 추천해드리고 싶은 맛집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커플데이트로도 좋고 어른들을 모시고 가도 좋고 다 좋은 고급스러운 맛집이었으니, 다음번에는 힙한 술집으로 가져오겠습니다.

아무튼 정말 맛있었고 재방문의사 있습니다. 이곳도 정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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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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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점